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도 헷갈렸던 위험 쓰레기, 제대로 버리는 법 총정리 (유리, 건전지, 폐형광등)

by Goodluck07 2025. 5. 12.

위험 쓰레기 관련 사진

 

생활 속에서 매일 버리는 쓰레기 중에는 단순 분리수거로 해결되지 않는 ‘위험 폐기물’이 있습니다. 깨진 유리, 폐형광등, 건전지 등은 잘못 처리하면 수거자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주거나, 재활용 품질을 망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 쓰레기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깨진 유리는 반드시 일반쓰레기! 포장과 경고 표시가 필수입니다

깨진 유리는 재활용할 수 없어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병유리나 플라스틱처럼 재활용품으로 착각해 유리병 분리함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내열유리, 유리컵, 유리 접시, 거울, 유리 창문 등은 일반 유리병과 재질이 달라 재활용 공정에 혼입 되면 전체 재활용 품질을 저해합니다.

또한 깨진 유리는 수거 과정에서 매우 위험합니다.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수거 봉투를 찢고 작업자의 손을 다치게 하는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

  • 깨진 유리는 신문지, 상자 종이, 천 등으로 여러 겹 감싸 포장합니다.
  • 포장 외부에는 “깨진 유리 - 위험” 등의 문구를 크게 써서 경고 표시를 합니다.
  • 가능하다면 유리조각빈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이중 포장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처리합니다.

✅ 유의사항 : 유리병 수거함은 병유리(음료·주류병)만 가능하며, 거울, 강화유리, 크리스털 유리 등은 일반쓰레기입니다.

건전지폐형광등은 유해 폐기물, 지정된 수거함에 배출하세요

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사용 후에도 위험한 유해 성분이 남아 있는 폐기물입니다.

건전지

건전지는 수은, 카드뮴, 니켈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버튼형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식 배터리도 모두 지정 수거함에 배출해야 합니다.

폐형광등

폐형광등은 내부에 수은 기체가 포함되어 있어 깨질 경우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며, 폐기 시 철저한 포장과 전용 수거함 사용이 요구됩니다.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

  • 건전지아파트, 주민센터, 대형마트 등의 수거함에 따로 배출합니다.
  • 형광등깨지지 않도록 포장 후 수거함에 넣습니다.
  • 깨진 형광등밀봉 포장 후 일반쓰레기 처리하며, 반드시 환기합니다.

✅ 주의사항 : 건전지와 형광등은 절대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되며, 지자체 안내에 따라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부탄가스, 라이터폭발 위험! 가스를 제거한 후 배출하세요

스프레이 캔, 부탄가스, 라이터 등은 내부에 남은 압축가스로 인해 폭발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제품을 그대로 버릴 경우, 수거 차량 내부에서 실제 화재나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

  • 내용물을 끝까지 사용한 후 용기 바닥에 구멍을 뚫어 잔여 가스를 제거합니다.
  • ‘가스 제거 완료’ 표시를 외부에 부착한 후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일회용 라이터도 가스를 비운 뒤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며, 충전식 라이터는 소형 폐가전류로 분리합니다.

✅ 유의사항 : 스프레이 용기는 재질이 금속이라도, 가스 잔량이 있으면 재활용 불가입니다. 반드시 방출 후 배출하세요.

마지막 한 줄 : '정확하게 버리는 것'도 환경보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버리기’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어떻게 버릴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깨진 유리는 표시하고, 건전지는 따로 모으며, 스프레이는 가스를 비운 뒤 배출하는 이러한 작고 구체적인 실천들이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핵심 습관입니다.

그동안 헷갈렸던 생활 속 위험 쓰레기를 오늘부터 정확하게 버려보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겐 그 작은 행동 하나가 생명을 지켜주는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나도 지구도 함께 웃는 분리배출, 오늘부터 다시 함께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당신의 작은 배려가 모두를 위한 변화가 됩니다.